유튜버 김덕배 “유명 래퍼와 나눈 카톡 공개, 돈도 빌려 갔다” (영상)

2021-12-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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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덕배, 래퍼 정상수 저격 영상 업로드…“15만 원도 빌려 가”
유튜버 김덕배 “래퍼 정상수, 15만 원 대신 밥이나 한 끼 사 달라”

유명 유튜버가 래퍼 정상수에게 빚 독촉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덕배 이야기'에 '실제로 겪어본 래퍼 정상수 특징, 성격, 급발진,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유튜브 '김덕배 이야기'
이하 유튜브 '김덕배 이야기'

김덕배는 "정상수를 2016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됐다. 그때 된장찌개 사건으로 퇴출당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소개를 받고 조금 웃었다"며 "먼저 연락해 랩 공부를 하고 있는데 평가해달라고 하니 흔쾌히 받아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7년에 테이저건 사건 하루 이틀 뒤 날 만났다. 첫인상이 순수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었다. 90도로 인사하고 존댓말로 자신을 소개하더라"며 "다른 날 클럽에 가자고 해서 무료입장 시간을 기다려 같이 간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덕배는 "정상수가 홍대 래퍼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누가 내 팬이라고 해서 갔는데 인사하고 술을 마신 뒤 나가려고 했다. 정상수가 사기로 한 자리였는데 나에게 돈이 모자란다고 빌려달라고 했다. 없다고 하니 외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뒤에도 종종 2만~3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1~2년 전에 3만 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15만 원을 줬었다.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못 받았다. 돈은 괜찮고 밥이나 한 끼 사달라"며 정상수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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