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생명의 은인이다” 뒤늦게 알려진 조나단 미담 (전문)
2021-12-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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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선 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
뒤늦게 알려진 조나단 미담... “생명의 은인”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사람"이라며 조나단 미담이 소개된 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공개된 글에서 누리꾼 A 씨는 "몇 달 전 제가 지하철에서 공황장애가 왔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호흡 때문에 119 올 때까지 역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조나단 씨가 물 가져다주시고 호흡 천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에 투명 쉴드까지 착용했지만 평소 유튜브를 챙겨보던 저는 조나단 씨란 걸 눈치챘다. 저 때문에 열차 몇 번 보냈을 텐데... 미안하다고 하는 저에게 '괜찮다'며 다독여주시는데 정말 너무 감사했다. 조나단 씨 하는 일 모두 잘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글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주작'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자 A 씨는 "저에겐 생명의 은인 같은 분인데 주작이라니. 마음이 찢어진다"라면서 "9호선 정차역 CCTV 돌려봐라. 그때 아파서 기억이 뚜렷하진 않지만 신논현 또는 노량진역이었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유규선 씨는 해당 캡처 글과 함께 조나단과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사람 인정", "진짜 좋은 사람", "좋은 사람을 알아봐 주는 좋은 사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나단은 가족과 함께 출연한 KBS '인간극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일상을 공개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조나단'도 운영하고 있다.
유규선 씨가 캡처해 공유한 조나단 미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