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이 사진' 같이 찍었을 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들었다는 말
2021-12-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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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풀어놓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만남 썰
미국 토크쇼 출연해 '오징어 게임' 관련 이야기 전해
배우 이정재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방송된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해 '오징어 게임'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스티븐 콜베어는 "당신은 한국에서 몇십년 동안 누구나 아는 배우였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알게 됐다. 이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유명인들이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실제로 이정재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를 회상한 이정재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실제로 '오징어 게임'을 봤다고 하더라. 또 그 작품에 출연한 것은 행운이고, 연기를 잘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정말 꿈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정재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LA 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 파티 현장에서 만났다고 알려졌다. 이정재는 당시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올렸는데, 두 사림의 만남은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밖에도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속 폭력성에 대한 갑론을박을 언급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달고나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최근 배우와 가수 통합 시상식인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