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와 계약한 이승우, 연봉 수준 알려지자 축구 팬들 불만 폭주했다
2021-12-03 13:56
add remove print link
K리그 수원FC와 계약한 이승우
팀 내 최고 대우 수준의 연봉 받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계약한 이승우의 연봉을 두고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FC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라는 글과 함께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원FC 측의 공식 발표 직후 축구 팬들은 이승우의 연봉에 시선이 쏠렸다. 그의 연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팀 내 최고 대우(5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내 축구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우는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로스 베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에서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네티즌들은 "답은 하나다. 이승우가 증명해야지", "최고연봉 받는다는 게 의외긴 했음", "시민구단이니까 이런 말 나올 수 있긴 하지", "진짜 최고 주급 받는 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는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