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삼성전자 부장급이 솔직하게 공개한 연봉... 사람들이 다들 놀라고 있다
2021-1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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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PS 포함해 영끌 하면...”
“1억8000만~1억9000만 원 정도”
섬성전자 부장급 직원이 자신의 연봉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금액도 놀라운데 더 뜻밖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해 엠팍, 포모스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부장 연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한 삼성전자 직원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익명으로 게재한 글을 공유한 것이다.
자신을 삼성전자에 다니는 CL4(부장급) 직급의 39세 직장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연봉은 영끌하면 PS(초과이익성과금)를 포함해 1억8000만~1억9000만 원 정도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인을 통해서 VC(벤처캐피탈) 이직 제안을 받았다. 연봉은 1억1000만~1억2000만 원이 예상되며 인센티브는 별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 주도 업무를 할 수 있고 직관이 중요하다는 말에 혹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험 있는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억 원에 육박하는 고액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하는 그의 진취적인 태도는 보는 이들의 존경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39세에 부장급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현타가 세게 오네..." "역시 삼전은 성과급이 웬만한 곳 연봉급" "박사면 30대에 부장 가능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