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원해서 잘랐다” 연예계 관계자, '코디 논란'에 입 열었다
2021-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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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스타일링에 불만 드러낸 팬들
연예계 관계자 “송지효가 원해서 한 스타일링”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과 관련해 팬들의 비난이 커지는 요즘 연예계 관계자들이 뜻밖의 사실을 전했다.
30일 앳스타일에 따르면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던 송지효의 파격적인 변신과 관련해 여러 연예계 관계자들이 "송지효가 본인 의지로 스타일링을 바꿨다"고 증언했다.
송지효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방송 업계 관계자들은 송지효가 본인의 의지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어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쇼트커트 헤어는 본인이 변화를 주고 싶어 시도한 스타일이다. 본인의 헤어가 맘에 들지 않았다면 SNS에 사진을 직접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도 "송지효 정도의 짬밥이면 스태프들이 여배우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에 사사건건 감 놔라 배 놔라 간섭할 수 없다"라며 "본인의 의지에 따른 시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모자를 쓴 채로 등장했다. 당시 출연진은 송지효를 칭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팬들은 반대의 의견을 쏟아냈다.
팬들은 송지효의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등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29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송지효 스타일링(코디·헤어·메이크업)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송지효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