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도 ... 스마트하게!
2021-1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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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 장비대여 및 전문가 비대면 상담 모니터링 제공
지속 가능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통해 보다 건강한 노년의 삶 보내시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홍보리플렛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원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21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12월부터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북구보건소는 각각 선착순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부터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2022년에는 600명까지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와 AI·IoT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말한다.
주 대상자로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60세 이상 어르신 중 스마트폰 소지자이며,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자와 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으로,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한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생활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 장비를 대여하고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의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상담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직접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보건소는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시스템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어르신과 소통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갖도록 유도해 어르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보다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