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그만…” '백신 미접종 논란' 로운, 황급히 상황 수습 나섰다

2021-1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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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미접종 논란 관련 소속사가 공지한 내용
백신 접종에 대한 팬들의 요구 커지는 상황

그룹 'SF9' 멤버 로운이 "바빠서 코로나 백신을 못 맞았다"고 말했다가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수습에 나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SF9 팬클럽 트위터에서 "로운은 백신 예약 완료 상태였으나, 드라마 방영 일정상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여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접종 가능하도록 일정 조율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접종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하 그룹 SF9 멤버 로운 / 뉴스1
이하 그룹 SF9 멤버 로운 / 뉴스1

이어 "팬분과의 영상통화 이벤트 중 일부를 발췌한 게시물에 대해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악의적 게시글 확산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로운은 지난 25일 진행된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 맞았다"며 "맞으면 며칠 쉬어야 하지 않나. 이틀에 한 번씩 PCR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은 최근 KBS2 드라마 '연모' 촬영을 마쳤고 다음 달 'KBS 가요대축제' MC로 낙점됐다. 이 때문에 백신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 같은 그룹 멤버인 다원, 휘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던 사실까지 재조명되며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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