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선수들 숙소 상태가... 누리꾼들 “너무 심하지 않나” (사진)
2021-1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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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숙소 상태 심각
누리꾼들 “아무리 바빠도 심했다”
프로게임단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소속 선수들이 쓰는 숙소가 뜻밖의 이유로 화제가 되고 있다. 너무 더러워서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젠지 숙소 더럽다 더럽다 하길래 깜짝 놀랐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의 숙소 모습이 담긴 영상이 캡처돼 실렸다.

영상 속 숙소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일회용 컵을 비롯한 각종 배달음식 용기들이 분리수거 되지 않은 채 빼곡히 쌓여 있다.
해당 숙소는 약 5~7인의 선수들이 함께 쓰는 곳이다. 선수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청소 업체 관계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청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선수들) 나이가 스무 살이 넘었는데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것도 안 하나? 내가 이상한가"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기념품으로 모으는 거 아닐까?", "아무리 바쁘더라도 기본적인 정돈은 하고 살아야지", "심하긴 하다", "청소 업체가 와서 청소하는데도 저 정도면 선수들 잘못" 등의 반응을 보였다. 종목 특성상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에 청소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도 없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