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한테 집요하게 시달리던 여성 BJ, 마침내 이런 선택 내렸다 (사진)

2021-1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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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릴카 스토킹 피해 고백하며 적극 대응 의지 보여
“방송 제대로 진행 못하더라도 시청자들 이해 부탁”

BJ릴카 / BJ릴카 아프리카TV 계정
BJ릴카 / BJ릴카 아프리카TV 계정

인터넷 방송인 BJ릴카가 스토킹 피해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스토커한테 집요하게 시달리던 릴카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릴카가 자기 아프리카TV 블로그 계정에서 공지한 내용의 글이 캡처돼 실렸다.

릴카는 "2019년 여름부터 스토킹을 당했다. 법적 조치를 취했는데도 계속돼 힘들었다"며 "지금까지는 스트레스 받아서 직접 대응하는 것을 피해왔지만 이제부터는 (스토킹 피해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지글과 방송을 통해 언제 어디에 가겠다 등 신변과 관련된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다"며 "방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스토킹 일 관련해서 처리할 일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달라"고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BJ릴카 / BJ릴카 아프리카TV 계정
BJ릴카 / BJ릴카 아프리카TV 계정

릴카는 앞서 20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을 따라다니던 스토킹 범의 사진을 공개하며 3년째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겠다", "스토킹 범이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것 같다"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 포모스, 아프리카TV '릴카' 블로그.
/ 포모스, 아프리카TV '릴카' 블로그.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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