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김영철 질문에 깜짝 고백…“7년째 연애 중” (영상)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데뷔 7년 차 아이돌 내공을 뽐냈다. 팬들과의 만남을 연애 중이라고 표현한 것.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그룹 '몬스타엑스'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데뷔 7년 역사와 활동 과정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J 김영철이 지난 2019년 영국 유명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브리튼' 출연 당시를 언급하자 아이엠은 "많은 분들이 보는 영국 아침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는 게 색다르게 느껴졌다. 영국식 아침도 처음 먹어보고 발음도 다르니까 들을 때 집중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DJ 김영철은 "아이돌 7년 차면 어떤 질문에도 능청스럽게 답할 수 있지 않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겠다고 했다. 첫 질문으로 "민혁이 연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하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자 민혁은 "사실이다"라고 선뜻 대답했다. 이에 당황한 김영철이 말을 잇지 못하자 "7년째 '몬베베(팬덤)'와 연애 중"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현은 DJ 김영철이 "아이돌 중 노래를 제일 잘하냐"는 질문에 "인정한다. 톱 5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톱 5를 묻자 자신과 함께 '엑소' 백현, '세븐틴' 승관과 도겸, '몬스타엑스' 주헌을 꼽았다. 이에 주헌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너무 좋다"며 애교 섞인 멘트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