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배…" 아이키, 그동안 숨겨온 남편과의 '웨딩사진' 공개했다

댄서 아이키(강혜인)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아이키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아이키가 23살에 만난 남편과 24살에 결혼해서 25살에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라며 아이키의 남편을 언급했다.

김숙이 "아이키의 남편이 너무 궁금하다. 베일에 싸여있다. 일단 연구원이라는 것만 알려진 거로 안다. 공개할 거냐"라고 묻자 아이키는 "이름은 우자, 성은 배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또 "생각보다 외향적이다. 조우종 아나운서를 닮은 훈남형이다"라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사진 속 아이키는 대중들에게 알려진 빨간 머리에 화려한 모습이 아닌 단정한 외향으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를 본 MC들은 지금의 아이키와 너무 다른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 등하교도 남편이 신경 쓰고 있다. 코로나 전에는 해외 공연이 잦았는데 그때마다 남편이 육아휴직이나 연차를 내서 아이를 봐줬다"라면서 "하필 제가 장기 공연으로 멀리 갈 때마다 아이가 아팠다.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학원 운영을 할 때 남편이 관리를 도와주기도 했다. 여러 초빙 강사 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기도 하더라. 춤을 좀 춘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