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민・관 합동 점검

2021-11-1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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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 확인
26일까지 환경기술인 120여 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점검에 나선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민간 환경단체 관계자와 합동으로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업장과 민원 발생 사업장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배출시설,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단속 기간 중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폐쇄명령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환경기술인(환경 업무 실무자)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기술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환경 관련 법 제·개정 안내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 ▲대기·폐수배출시설 관리 ▲소음・진동 배출시설 관리 등의 내용을 알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행위 지도・점검과 배출사업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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