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 없네…” 김종국X하하X지석진만 나오는 '런닝맨', 비난 폭주했다

2021-11-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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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하하, 지석진만 나오는 프로그램
12일 서비스 시작한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이 공개된 것과 관련, 국내 아이돌 그룹 팬들이 게임 진행 방식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디즈니플러스는 12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BS 런닝맨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을 공개했다.

공개된 회차에는 총 10개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 각 1명씩 참가해 김종국, 하하, 지석진과 이름표 뜯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디즈니플러스 '런닝맨: 뛰는놈 위에 나는놈'
디즈니플러스 '런닝맨: 뛰는놈 위에 나는놈'

게임에 참가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가면을 쓴 채 제한시간 내에 이름표를 뜯기지 않고 생존한 멤버만 얼굴을 공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더쿠
더쿠

이름표가 뜯긴 멤버들은 방송이 끝날때까지 얼굴 공개도 되지 않았으며 본인이 속한 그룹 이름만 나왔다.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아이돌이 만만하냐", "진짜 너무하네", "예능은 홍보하려고 나오는 건데 얼굴 안 보여주면 무슨 의미냐", "진짜 별로다", "상품이 얼굴 공개냐", "아이돌 절박함만 이용하는 거냐", "제작진이 생각이 없다"며 비난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한 SBS 런닝맨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놈 위에 노는놈’은 한국 관련 첫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지역 로컬 오리지널 컨텐츠로 유재석과 전소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순차적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