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이랑 여자 겹친 적 있냐” 친동생 질문받은 양세형, 망설임 없이 답했다
2021-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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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간의 삼각관계가 궁금했던 이상민
양세형 “이쁘다고 생각한 여자, 동생이랑 만나고 있었다”
개그맨 양세형이 친동생 양세찬과의 삼각관계 질문에 답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장동민, 양세형,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은 시청자들에게 받은 질문으로 '돌싱포맨 청문회'를 열었다. '양세형과 양세찬 중 누가 더 잘생겼냐?'는 질문에 이들은 양세형이 더 잘생겼다고 투표했다.
양세찬을 뽑은 이상민은 "세찬이는 멋을 내려고 한 거 같은데 근데 세형이는 멋을 내려고 한 거 같지가 않다"고 양세형의 외모를 평가했다.
이에 탁재훈은 "세형이는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굉장히 좋을 것. 얘가 있으면 분위기가 좋아지니까, 하지만 그 이상은 없을 거 같다"고 추측했다.
깜짝 놀란 양세형은 "맞다. 그래서 상처가 되게 많다"며 "분위기 다 띄워주는데 같이 있던 남자가 화장실 가면 여자분들이 내 앞에서 화장 고친다. 나는 안중에도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세찬이랑 좋아하는 사람 겹친 적 없었냐"고 묻는 이상민에게 양세형은 "되게 이쁘다고 생각한 친구가 동생(양세찬)이랑 만나고 있었다. 동생이 아름다운 친구를 만나서 뿌듯했다"고 답했다.
예상 밖의 대답에 김준호가 "아 흠모한 게 아니고?"라며 재차 확인하자 양세형은 "친동생인데 그럼 안되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