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열애 인정으로 새삼 주목받는 '이하늬-윤계상이 헤어진 이유' (영상)

이하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자친구였던 윤계상과의 결별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앞서 8월 윤계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별 이유가 갑질? 욕먹는 윤계상이 속 터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이하늬와 윤계상의 결별과 관련해 마치 이하늬가 '을'의 연애를, 윤계상이 마치 ' 슈퍼 갑'의 연애를 한 것처럼 (세간에) 잘못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과거 이하늬와 윤계상이 교제하던 시절 기자들로부터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각각 답변했던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결혼 질문에 대해 윤계상은 "결혼은 정해진 것이 없다. 작년, 재작년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하늬는 "인생에 있어 모든 게 때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결혼할 때가 아니고 일할 때인 것 같다"며 "결혼은 뭐 저 혼자 하나? 전 '갑'이 아니라 절대 '을'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하늬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 윤계상은 누리꾼들로부터 '갑의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윤계상이 '을의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계상이 지인들에게 이하늬와 결혼하고 싶다는 의중을 종종 드러낸 적이 있다면서 이하늬와의 의견 차로 인해 결혼에 이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결혼은 뭐 저 혼자 하나?"란 이하늬의 말은 자기 집안을 넌지시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계상이 이하늬 집안의 반대로 이하늬와 결혼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윤계상의 주위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입장을 밝히는 게 좋지 않겠느냐'라고 말했지만 윤계상은 '내가 욕을 먹고 말지...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윤계상이 헤어지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전 여자친구인 이하늬를 배려했다는 것이다.

2013년 열애를 알리며 7년간 교제했던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해 6월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