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악화… 오토바이 사고 당한 최민수,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전해졌다
2021-11-06 16:06
add remove print link
최근 오토바이 사고 당한 배우 최민수
6일 증상 악화로 다시 급히 병원 찾아
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 사고 부상으로 6일 급히 수술을 결정했다.
연합뉴스는 6일 "최민수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증상이 악화해 이날 다시 병원을 찾아 급하게 수술 일정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최민수는 앞서 4일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차량과 추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본인 의지로 귀가했지만, 이틀여 만에 증상이 악화돼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최민수는 같은 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로 관계자들과 가족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수술 후 빨리 회복해서 활동을 잘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현재 방송인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인 영화 '웅남이'를 촬영 중이다. 이번 수술 경과에 따라 영화 촬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일 경찰은 최민수의 교통사고 CCTV를 분석해 오토바이와 차량 간 쌍방과실로 일어난 것이라고 파악했다. 사고 당시 최민수와 A씨는 왕복 2차로에서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최민수는 갈비뼈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운전자 A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