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먼저 주목 받았던 노제, 그동안 말 못했던 얘기 꺼냈다

2021-1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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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출연한 노제
외모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 언급

댄서 노제가 외모로 주목받은 것에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을 맞아 리더 계급 댄서 모니카,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출연했다.

이날 노제는 '스우파'로 인기를 얻기 전 엑소 카이의 솔로곡 '음(Mmmh)' 무대의 댄서로 유명세를 치른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스우파' 전에도 백업 댄서로서 주목을 받았는데 단순히 외적인 부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엑소 카이 백댄서로 활동할 때였다. 감사했지만 실력으로 각광받고 싶었다. 외적인 부분으로 이슈가 된 건 인정하지만 억울함도 컸다. 보여줄 게 많은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예쁘다'는 말이 비꼬는 걸로 들리게 되더라. 특히나 댄서분들이 그러시면 '나는 실력이 없다는 건가. 실력적인 말은 왜 한마디도 안 해주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분명 좋은 말인데"라고 털어놨다.

또 노제는 '스우파'에서 '헤이마마' 안무가 채택된 뒤 "눈물부터 났다. 그동안 티 안 내려고 참고 있던 게 그때 터졌던 것 같다. 그래서 되자마자 울었다"고 말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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