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에 이어 동생까지…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됐다

2021-1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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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된 박유천 동생 박유환
박유천 콘서트 방문 중 범행 저질러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인 박유환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배우 박유환 / 뉴스 1
배우 박유환 / 뉴스 1

연합뉴스는 배우 박유환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형 박유천의 콘서트 특별출연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일행들과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일행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고, 박유환은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 박유천, 박유환 / 박유천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박유천, 박유환 / 박유천 인스타그램

이날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유천 / 이하 뉴스 1
박유천 / 이하 뉴스 1

앞서 형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해당 발언을 번복하고 일본과 태국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영화 '악에 바쳐'로 '라스베이거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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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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