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걸쳐 930만 원 송금”…유명 개그맨 아내 H씨, 호스트바 출입 의혹
2021-11-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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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유튜버 “유명 개그맨 아내 H씨, 호스트바 출입하다 협박 당해” 주장
유명 개그맨 아내 H씨, 호스트바 출입 의혹…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유명 개그맨 아내 H씨가 호스트바 출입 의혹에 휩싸였다. 어디까지나 한 유튜버의 주장일 뿐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모 유튜브 채널에 유명 개그맨 아내 H씨가 호스트바에 출입했다가 협박을 당한 사건을 재조명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유튜버는 "얼마 전 한 통의 제보 메일을 받았다. 이 메일에는 영상 하나가 첨부돼 있었다. 유명 개그맨 아내 H씨가 유흥업소 선수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하더라"며 "이 영상에는 지난 2019년 연예인 아내 B씨에게 '호스트바 갔던 사실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 A씨가 구속됐다는 기사도 소개하고 있었다. 이 주인공이 H씨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지난 2014년 호스트바에 일하며 H씨를 본 적이 있었는데 H씨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보고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실제로 H씨도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국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즉 A씨가 2014년도에 H씨를 만나고 이후에 그 사람이 방송에 출연한 것을 보고 누군지 알아봤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A씨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근데 이 과정을 보면 특이한 게 있다. H씨 부부 웨딩사진을 보내며 주위 사람들에게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던 거다"라며 "그럼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게 H씨가 유흥업소를 방문할 당시에 결혼했다는 것과 두 번째는 결혼식 사진이 검색하면 나올 만큼 남편이 유명 인사였다는 거다. 또 A씨는 H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며 협박하기도 했다. 이에 H씨는 두 차례에 걸쳐 930만 원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기사에서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거 맞다, 이것 때문에 개그맨 남편이 경찰서 왔다 갔다 했다', '경찰들 사이에서는 소문 쫙 돌았었다', '가벼운 사이도 아니었다더라' 등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라며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H씨가 그런 데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는 얘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개그맨 남편이 어떤 공식 입장도 안 내고 법적 조치도 안 취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그러니까 이 사건이 2019년 보도 후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화제가 되는 거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현재 이 유튜버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키트리'도 H씨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