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조차 안 하고 이태원 활보한 나체녀 논란, 당시 장면 공개됐다

2021-11-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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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나체 상태로 핼러윈데이 이태원 활보한 여성 논란
주변에 제지하는 사람 없어...사진 찍고 구경하기에 바빠

핼러윈데이에 사실상 나체 상태로 이태원 거리를 활보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여성은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거리낌도 없어 공분을 샀다.

지난달 31일 서울 이태원 상황 / 이하 유튜브 'Daniel Ko'
지난달 31일 서울 이태원 상황 / 이하 유튜브 'Daniel Ko'

지난 1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전날(10월 31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를 만끽하는 사람들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이태원을 찾은 사람들은 각양각색 복장을 하고 개성을 뽐냈다.

지난달 31일 서울 이태원 상황 / 뉴스1
지난달 31일 서울 이태원 상황 / 뉴스1

해당 영상 중반쯤 문제의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이른바 '천사' 콘셉트로 핼러윈데이를 즐겼다. 몸에 커다란 천사 날개를 달았다.

문제의 당시 이 여성의 복장이었다.

검정 원피스 수영복을 입긴 했지만 상당 부분이 찢겨 있었고 투명한 끈으로 아슬아슬하게 고정돼 있었다. 이 때문에 여성의 가슴 등 상반신 대부분이 그대로 노출됐다.

여성은 가슴 특정 부위에 각각 'X'자 모양으로 검정 테이프를 붙였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이 여성을 말리기는커녕 신기한 듯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구경하기에 바빴다.

지난달 31일 이태원은 무법천지를 방불케 했다.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여성도 있었고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바니걸(버니걸) 복장을 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는 사건도 있었다. (관련 기사 보기)

다음은 영상에 등장하는 해당 장면 일부분이다.

(영상 원본 보기, 45분쯤부터 등장)

왼쪽이 문제의 여성
왼쪽이 문제의 여성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