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연애 경험 10번 정도…다 연예인이었다”
2021-11-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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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전 남자친구 추측한 '연애도사 시즌2' MC들
사주 전문가 “핫펠트, 지금껏 본 게스트 중 가장 센 사주”
가수 핫펠트(예은)가 연애 경험을 상세히 밝혔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는 핫펠트가 출연해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며 대화를 나눴다.
핫펠트는 "'연애도사'는 신동 오빠 때문에 출연했다"라며 "항상 사주를 볼 때 결혼은 40세 넘어서 하라고 나오더라. 신동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날 핫펠트의 사주를 본 전문가는 "지금까지 출연자 중 가장 센 사주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묻자 핫펠트는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결혼을 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결혼하고 싶은데, 그게 아니라면 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날 그는 과거 연인과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사주 전문가는 핫펠트 주변에는 그를 의지하는 남성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자 핫펠트는 동의하면서 "지금껏 20대만 만나봤다. 나는 나이를 먹고 있는데 점점 남자친구 나이는 줄어들더라"라며 "한 번은 편의점에서 내게 칫솔과 팬티를 사달라고 말하는 남자를 만난 적 있다. 혼자서 자기 물건도 사지 못하는 사람이란 생각에 헤어졌다"라며 회상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MC 홍진경은 "(남자) 자기가 직접 사오든지, 매니저를 시키지?"라며 핫펠트를 떠봤다. 핫펠트는 곧바로 남자가 연예인임을 수긍했다. 그러자 MC들은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에게 시키던 버릇이 있었나 보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이날 핫펠트는 "지금까지 연예인만 사귀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연애 경험은 10번 정도"라며 "남자친구가 거짓말하는 것이 정말 싫다. 삼진아웃 제도가 있어서 최대한 세 번의 기회를 주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연애를 할 때마다 결혼을 생각한다. 거기까지 생각이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성숙하고 진중하게 연애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