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 황금도시락 전달

2021-10-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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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나눔 행사
지역 내 장애인시설(13개소, 440명)에 도시락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가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전달식 / 포항시 제공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회장 박기동)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1004가 전해주는 황금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영양만점 도시락을 제작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황금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황금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심덕보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대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 김영락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작된 도시락은 지역에 있는 장애인 시설(13개소, 440명)에 전달된다.

박기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이번 황금 도시락 전달을 통해 끼니를 거르지 않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정신의 뜻을 함께하며 실천해주는 적십자 봉사자 관계자 및 회원들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는 매주 월요일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