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고 사회적협동조합 얌(YHAM),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2021-1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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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 사회적 협동조합 YHAM이 30일 전주시 벽화마을 일대에서 소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종혁) 사회적 협동조합 YHAM이 30일 전주시 벽화마을 일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얌(YHAM),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 전주 연탄은행
사회적협동조합 얌(YHAM),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 전주 연탄은행

2019년부터 시작 세 번째로 진행된 연탄봉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 협동조합과 양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은 492만 원(연탄 6,150장)의 기부금 전달과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현고등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YHAM의 김현아 이사장은 “학교 협동조합을 통해 발생한 운영 수익을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을 통해 직접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고등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YHAM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교내 매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실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또 학교 협동조합의 운영 수익을 학생 복지 및 지역 복지에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전주 연탄은행 윤국춘 대표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3년째 이어지는 양현고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와 봉사활동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북지역 연탄 세대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