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떠나 행복하지 않더라” 2개월 동안 무소식이던 감스트, 드디어 돌아왔다 (영상)

2021-10-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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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장기 휴방 선언했던 아프리카TV BJ 감스트
29일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 전해

장기 휴방을 선언했던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인 감스트(김인직)가 근황을 전했다.

이하 유튜브 '감스트GAMST'
이하 유튜브 '감스트GAMST'

감스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오랜만입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감스트는 "지금 운동하러 가고 있다"라며 "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 듣기 싫다. 그런 것 때문에 운동하는 게 아니다"라고 마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한 7주 다녔다. 진짜 조금씩 변하는 게 보인다. 너무 잘 가르쳐 주시니까 계속 다니게 된다"라며 "한 3년, 5년 하면 그래도 제가 원하는 몸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휴식 기간 동안 운동에 힘을 쏟은 사실을 알렸다.

또 "이렇게 오래 쉰 게 처음이라 아직도 어색하다"라며 "이제 곧 복귀하니까 일부러 스튜디오 가서 1시간 동안 캠 켜둔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해서 캠 쪽을 쳐다도 못 보겠더라. 다시 적응해야 한다"라고 방송을 언급했다.

이어 "빨리 시청자분들 만나서 재밌게 하고 싶다. 푹 쉰 만큼 재밌는 방송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쉬면서 광고는 찍냐고 말하던데, 이미 약속이 되어 있던 거라서 어쩔 수 없었다. 장기 휴방하자마자 찍은 거라서 취소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감스트는 "2개월 반 동안 휴방을 하면서 아프리카TV를 안 하려고 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감스트가 사랑받는 것은 맞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돈을 떠나서 행복하지 않더라. 생방송을 하다 보니 약속에 약속을 하게 되다 보니 안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라면서 "정확한 공지 남긴 것도 없다 보니 마음을 정리했다. 아프리카TV에서 다시 마음 잡고 방송하기로 했다. 생방송도 할 거고 유튜브도 다시 하니까 기대해 달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8월부터 장기 휴방 중이다.

유튜브, 감스트GAMST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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