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음료, 남양주 지역사회와 공조하며 수자원 및 환경보호 앞장

2021-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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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판매한 생수 빈병 회수하는 '클로징 더 루프' 캠페인 전개
취수원 오염 막기 위해 철저한 지하수 관리

산수음료
산수음료

생수 업계를 개척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산수음료'가 친환경 용기를 직접 개발해 제품화했다. 일회용 페트병 도입이 활발하던 시기에도 재사용할 수 있는 PC(Polycarbonate) 제품을 고집하다 타 생수 업체에 비해 해당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친환경 경영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해 2020년 1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존 PET보다 탄소 배출량이 낮은 저탄소 생수 패키지(바이오페트) 개발과 같은 해 7월 세계 최초 '100%-all' 생분해성 생수 패키지(PLA)를 출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직접 판매한 생수의 빈 병을 회수하는 ‘클로징 더 루프(Closing the Loop)’ 캠페인도 펼치는 중이다. 자체 물류시스템과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정기배송 고객들의 빈 생수병을 회수하는 에코 회수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산수음료 관계자는 “생수 회사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자연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를 지키는 일이라는 사명”이라고 전하며, “지하수는 회사의 자산이 아닌 취수지인 남양주 시민의 자산이기에 취수원이 오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지하수 관리와 수질 관리를 확실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으로 자회사인 EPS와 그린플라스틱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연합과 공동 CSR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위축되면서 미뤄왔던 플로깅 활동이 그 첫 번째다.

수원지인 남양주 축령산의 환경 보전을 위한 ‘줍깅’을 임직원 및 단체와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올바른 플라스틱 소비문화를 알리고 정착시키기 위해 홍보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장이 위치한 수원지 지역주민과 상생할 방안 모색과 사회공헌을 위한 TF도 구성하여 꾸준하게 이어나갈 방침이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