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아스팔트 위…” 전소민이 아역배우에게 한 배려, 모두 칭찬했다
2021-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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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아역배우 챙긴 배우 전소민
아역배우 어머니가 공개한 일화
배우 전소민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아역배우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희수'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윤슬 양의 인스타그램에는 배우 전소민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스타그램을 대신 운영 중인 김 양의 어머니는 "8월 한창 더운 날, 바닥에 그냥 앉기도 뜨겁고 삐죽삐죽 아픈 아스팔트 위. 근데 윤슬이를 무릎 위에 앉혀주시고 더 힘들게 기다리는 전소민 배우님"이라며 "안 그래도 된다고 이야기 드려도 괜찮으시다고 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촬영 시작 전이거나 카메라 세팅하는 동안 옆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주시고 윤슬이 많이 챙겨주셨던 다정하고 따뜻한 전소민 배우님"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소민이 아역배우를 무릎 위에 앉히고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촬영 내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함께 낮잠을 자는 등 두 사람의 친밀함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댓글로 "얼굴도 이쁜데 맘까지 어쩌면 저렇게 이쁘실까", "윤슬이도 전소민 배우님도 너무 멋지다", "너무 좋으신 분이다", "우와 진짜 다정하시네요. 윤슬이도 행복한 추억이었겠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다정함이 느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KBS 드라마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다 죽은 딸을 VR로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