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안보현의 파격 베드신, 난데없는 논란 일고 있다

2021-10-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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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속 베드신 언급한 한소희
한소희 “베드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배우 한소희가 인터뷰 중 언급한 베드신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으로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경찰에 잠입한 후 냉혹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한소희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지우 역을 맡았다.

이하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하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는 지난 20일 위키트리 등 다수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극 후반에 등장하는 안보현과의 베드신에 대해 "(베드신이 있다는걸) 촬영하는 도중 알게 됐다"고 말했다. "중반부까지 촬영을 하고 7~8회(마지막 회) 대본이 수정되는 과정에서 들었다"며 "이 신에 대해 감독님, 보현 선배님, 나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고민 많았다”…'마이 네임' 한소희, 안보현과 찍은 베드신 언급했다 (인터뷰②) 인터뷰 통해 말 많은 베드신 비화 밝힌 한소희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그는 베드신이 뜬금없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 "자칫하면 지우가 아빠를 죽인 대상에게 복수를 한다는 목표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했다"며 "베드신 자체는 지우가 유일하게 인간다워 보일 수 있는 신이라고 생각했다. 필도(안보현 분)를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감정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보현 인스타그램
안보현 인스타그램

해당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은 촬영 도중 배우가 베드신을 알게 된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촬영 들어와서야 배우한테 베드신 있는 거 알려주는 짓은 아직도 하나 보다", "촬영 중에 베드신 넣는 거는 좀...", "정주행했는데 저 장면 좀 뜬금없긴 했다", "사전 협의도 없이 저러는 건 아닌 듯", "미리 대본에 넣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미리 말해주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극 흐름상도 불필요한 베드신이었던 것 같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커뮤니티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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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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