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조언하던 김선호, 그를 당황시킨 '마지막 쪽지' (영상)

2021-10-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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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종용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추락한 김선호
김선호가 연애 조언하던 영상 재조명

배우 김선호가 과거 직접 했던 연애 조언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스모폴리탄 인스타그램
코스모폴리탄 인스타그램

엘르 코리아는 지난 2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가 알려주는 고백 치트키! 아까워서 못 자른 김선호의 연애상담소'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들이 보낸 연애 고민에 김선호가 직접 답해주는 내용이다. 다음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엘르 코리아 인스타그램

Q. 나이 먹을수록 더 설레는 사람을 못 만날까봐 조급해진다. 아무나 만나야 할까?

A. 이것저것 재는 건 좀 그렇다. 이건 맞춤형으로 알려드려야 하는데 얼굴을 뵙고 싶다.

Q. 좋아하는 남자에게 특별한 고백 방법이 있을까?

A. 진부한 게 가장 명확하다. 마주 보고 좋아한다고 해라.

Q. 서른 살이 되니 사랑 앞에 초라해진다.

A. 서른은 이제 시작이다. 나도 서른 살에 공연을 더 열심히 했다.

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선호 인스타그램

Q. 친구에서 썸 타는 사이가 되고 싶다.

A. 그건 저절로 되는 거다.

Q.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 중 누굴 만나야 할까?

A. 서로가 좋아야 한다. 좋아함의 정도를 따지는 건 예의가 아니다. 연애에선 시작이 중요하다.

Q. 사랑이 뭘까?

A. 삶의 일부다. 남녀 간의 사랑만 사랑이 아니지 않나. 설레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게 사랑이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김선호는 마지막 질문에 가장 당황했고, 기억에 남는 질문으로도 마지막 물음을 꼽았다.

여러 편의 광고를 찍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던 김선호는 최근 배우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김선호는 공식 사과하고 출연 중인 예능과 차기작, 광고에서 대부분 하차했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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