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때문에 모두 취소됐다..." 100회 맞춰서 축하 특집 준비하던 '1박 2일'
2021-10-21 14:04
add remove print link
100회 기념 축하 특집 준비하던 '1박 2일' 제작진
김선호 하차로 취소... 소박한 100회 특집 될 듯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이 100회를 맞아 멤버들을 위한 축하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김선호의 급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특집이 취소됐고 대신 5인 멤버들끼리 소박하게 100회를 자축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스포티비뉴스는 '1박 2일' 제작진이 100회에 맞춰 고생한 멤버들을 위한 성대한 축하 특집을 준비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약 2년간 변화 없이 유지된 멤버들을 위해 100회 특집으로 자축하려 했지만,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급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취소됐다.

'1박 2일' 측은 6인 멤버 대신 5인 멤버로 재편하고 휴방 없이 방송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1박 2일' 제작진은 29일 100회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멤버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던 만큼 성대한 축하 특집 없이 소박하게 100회를 자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김선호는 20일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해 의혹을 인정했다.
김선호가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자 하차를 요구하는 여론도 커졌다. 결국 KBS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제작진 측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선호가 하차하고 처음으로 녹화되는 촬영분이 100화 특집인 만큼 팬들의 실망감도 더 커졌다. 2년간 함께했던 고정 멤버들의 사기도 상당 부분 꺾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