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 오징어로라도 출연하고파” 꽃미남 배우 발언에 모두가 놀랐다
2021-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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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배우 진영,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 중 발언
누리꾼들 “오징어 게임에는 오징어가 없다” 폭소
아이돌 출신 배우 진영이 “‘오징어 게임’에 오징어로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영은 지난 13일 보도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군 복무 후 첫 복귀작 드라마 '경찰수업'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시작해 지난 4월 소집해제 됐다.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진영은 짝사랑 상대 '오강희(정수정)'를 따라 경찰대학에 지원해 경찰이 되기를 꿈꾸는 인물인 강선호를 연기했다.
특히 그는 인터뷰에서 그는 넷플릭스의 초히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친분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진영은 과거 아이돌그룹 B1A4 활동 시절,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밴드 멤버로 출연하며 그와 인연을 맺었다.
진영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사실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들었다. 친하게 지내고 존경하는 감독님이셨다. 결국 프로젝트를 성사하시고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 생각도 했다. 어떤 느낌으로 그려질까 기대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의 작품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이) 당연히 불러주시면 나간다. 하다못해 ‘오징어’ 역할로라도 나가고 싶다. 그 작품이 아니더라도 황 감독님 작품이면 또 나가고 싶다. 감독님 모습에 존경이 많이 생겼다"면서 황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13일 커뮤니티 더쿠에 댓글을 달고 "인터뷰가 왜 이렇게 웃기냐", "오징어 게임에는 오징어가 안 나오지 않느냐", "진영은 얼굴이 오징어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 감독은 지난 8일(현지 시각) CNN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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