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면 용장1리 마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돼
2021-10-12 11:18
add remove print link
경주시치매안심센터, 내남면 용장1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주민 주도적 참여로 치매 예방과 이해, 인지건강 환경 개선,가족 지원 등 통해 치매친화마을로 조성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내남면 용장1리 경로당에서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용장1리는 경주지역에서 다섯 번째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직원, 치매보듬마을 보듬리더와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치매 예방과 이해 △인지건강 환경 개선 △가족 지원 등을 통해 치매친화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3월 용장1리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에 치매예방 홈스쿨링, 7월에 치유농업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인지환경 개선을 위해 경주시 도로과와 황오119안전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 마을 일원에서 횡단보도 및 가상과속방지턱 도색, 화재예방 경보기 설치,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