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해체했던 여자친구, 일부 멤버 재결합 성공했다 (공식)
2021-10-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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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멤버가 직접 알린 재결합 소식
신비 “은하, 엄지와 함께 BPM 엔터에서 새로운 시작”
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가 은하, 엄지와 함께 다시 팬들을 찾는다.

신비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은하, 엄지와 함께 BPM 엔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래 기다리셨을 텐데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둥지를 만나 날개를 펼치게 되는 이 순간이 설레고 떨리기도 하지만 앞으로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같은 날 신생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Big Planet Made, BP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은하, 신비, 엄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3인조 그룹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세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어 관계자는 "은하, 신비, 엄지가 더 좋은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은하, 신비, 엄지는 그동안 많은 히트곡을 통해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해왔다. 그룹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도 뛰어나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5월 세 사람이 속한 여자친구는 갑작스러운 소속사였던 쏘쓰뮤직과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해체를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던 가운데 은하, 신비, 엄지가 3인조 그룹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