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착해…” 무속인이 본 김혜수 사주, 제대로 소름 끼쳤다
2021-09-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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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속인의 김혜수 사주 풀이
“기가 센데 속은 여리다”
한 무속인의 김혜수 사주 풀이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랜선보살'에는 '김혜수 사주'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무속인은 김혜수인지 모르고 생년월일 등 사주 정보만 받은 채 점사 풀이를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여기(김혜수)가 결혼을 안 했냐"고 물으면서 "근데 여기는 결혼을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다. 여기 좋다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이어 무속인은 "기가 세다. 함부로 다가갈 수가 없다"며 "싸가지 없지 않다. 사람들한테 잘한다. 비춰지는 이미지가 도도한 거다. 오히려 '구수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풀이했다.
또 그는 "혼자여도 잘 먹고 잘 사는 사주인데 남자를 왜 만나냐"며 "그리고 이 사람은 남자 키, 능력, 외모 이런 거 하나도 안 따진다. 그냥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면 다 만난다"고 설명했다.
무속인은 "(김혜수가) 강한 척을 한다. 속은 여려서 맨날 혼자 울고, 우울해하는 것도 잘한다. 일찍부터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좋게 잘 거절한다. 자기가 생각해도 자기가 피곤한 스타일인 걸 아니까 자꾸 오는 인연을 내친다"고 부연했다.
그는 제작진이 해당 사주가 김혜수임을 밝히자 "자기 감정을 다 풀고 산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표현을 해본 적이 없으니 모를 수밖에 없다"고 짧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