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불륜' 김민희 만나고 난 뒤 스타일 바뀌었다는 홍상수 (사진 11장)

2021-09-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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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7년째 사랑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
홍상수 패션에 영향 준 김민희?…온라인서 화제

홍상수 감독 패션 스타일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았다.

홍상수·김민희 / 뉴스1
홍상수·김민희 / 뉴스1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민희 만나면서 스타일도 많이 바뀐 듯한 홍상수 감독'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사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홍상수는 김민희 만나기 전 스타일인데, 살도 너무 빠져서 그 홍상수가 아닌가 한동안 헷갈렸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타공인 '패션 아이콘'인 배우 김민희를 만나기 전과 비교했을 때 홍상수 감독의 패션 스타일이나 핏에 변화가 생겼다며 주목했다. 2010년 초반까지만 해도 영화 시사회나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도 홍 감독은 버킷햇을 눌러쓰거나, 패딩점퍼를 입는 등 패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듯했다.

이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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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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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만남이 기점이 됐다는 것은 불확실하나, 홍상수 감독 체형이 이전보다 슬림해진 것은 사실로 보인다.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은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고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용자들은 "핏을 신경쓰는 것 자체가 달라졌다"라고 지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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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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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이용자들은 "상수룩 괜히 유행한 게 아니다", "원래는 상수룩 안 입었네", "살이 엄청 빠졌다", "상수룩 김민희가 만든 거구나", "상수룩이 둘 만난 뒤 생긴 거였구나", "같은 상수룩이라도 김민희 만나고 나서 셔츠도 더 예쁜 거 입고 바지 핏도 달라졌다. 살 빠졌는데 바지 폭은 더 좁아지고 길이도 살짝 짧아졌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반면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 아닌가?", "그래봤자 상수", "그냥 나이 때문에 근육과 살이 빠진 걸로 보인다", "딱히 엄청 달라진 것 모르겠다", "살 빠져서 스타일 달라보이는 것뿐", "그냥 패딩만 벗은 것 같은데" 등 공감할 수 없다는 이들 반응도 보인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아내가 있던 홍 감독은 세 차례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기각 당해 포기한 상태다. 여전히 아내가 있는 상태로 김민희와는 7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