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CEO가 '오징어 게임'을 두고 한 발언이 한국인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2021-09-28 13:47
add remove print link
테드 사란도스 '오징어 게임' 인기에 놀라
넷플릭스 역대최고 성공작 될 것으로 기대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 넷플릭스 공동 CEO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서비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현지 시각 27일 LA 베버리 힐스에서 진행된 '2021 코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테드 공동 CEO는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징어 게임'이 현재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성공한 비영어권 작품인 '뤼팽(Lupin)' 시리즈 흥행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내에서 국뽕(국수주의)이라고 오히려 폄하하는 분위기가 심하지만 해외 트렌드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해외에서 반응이 훨씬 좋은가 보다" 등 기대 이상의 흥행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모인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들의 목숨 건 승부를 그려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17일 공개된 직후 한국은 물론 대만, 미국,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66개 국가에서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