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51일 앞두고… 1타 강사, 갑작스러운 '강의 중단'에 수강생 멘붕

메가스터디 한국 지리·세계 지리 1타 강사 이기상이 갑작스러운 공지를 전해 우려를 사고 있다.

이기상 강사 연구실은 지난 27일 메가스터디 커뮤니티를 통해 강의 중단 소식을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일 앞두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수강생들의 혼란이 염려된다.

이기상 연구실은 “수능 직전 강의가 진행되지 못하게 되어 수강생분들의 학습에 차질을 빚게 된 점 사죄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연구실은 “우려해주신 바와 같이 건강 관련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생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늦게라도 개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능을 2개월 앞둔 시점에서 학습 계획에 변수가 생기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어 정말 죄송스럽다”라며 “12월경에는 복귀하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이널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는 수강생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작년 파이널 강의는 올해 수능 준비에 적합지 않다. 올해 파이널 교재를 활용해달라”며 조언을 덧붙였다.

연구실은 “수능 때까지 질문 게시판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질문 사항도 언제든지 게시판을 통해 올려달라”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지를 마무리했다.

수능을 2개월 앞둔 수강생은 해당 소식을 접한 후 “이러실 분이 아니라는 거 다들 안다. 개인적인 일이 잘 마무리되셨으면 좋겠다”, “너무 중요한 일이실 것 같은데 잘 해결되시길”, “이기상 커리큘럼 따르던 학생들 혼란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