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왜 거기에...? 다소 충격적인 '오징어 게임' 속 화장실 장면, 반응 갈렸다
2021-09-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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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 화두에 오른 장면
일각에서는 보기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담배 밀반입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은 극중 오징어 게임 참가자인 한미녀(김주령 분)가 몰래 생식기에 담배를 숨겨 들어와 화장실에서 꺼내 피우는 신으로, 배우의 리얼한 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거기에서 담배 꺼내는 거 보고 껐다", "어떻게 거기에 숨겨서 들어온 건지... 마약도 아니고 설득력 없다", "역겨워서 못 보겠다", "거기에 담배를 어떻게 숨기냐", "굳이 그런 장면을 왜 넣는지 이해가 안 된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반면에 "담배신... 많이들 놀라네. 해외 작품에서는 많이 나오는데, 물건 숨기고 싶은데 들여올 곳이 도저히 없을 때 많이 숨긴다. 여자 죄수들은 특히", "오징어 게임 담배 숨긴 장면 때문에 계속 욕 먹네. 그 장면 딱히 놀랍지 않았는데. 그렇게 충격적인가" 등 충분히 가능한 연출이었다고 보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물러날 곳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상금 456억 원을 두고 벌이는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 83개국에서 방영 중이며,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