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차' 3위는 미니, 2위는 BMW, 1위는…

한국경제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 1~8월 한국의 개인 소비자들은 총 12만3079대의 수입차를 구매했다.

남성은 BMW(2만2284대), 벤츠(1만7736대), 폭스바겐(5938대) 순으로, 여성은 벤츠(1만1746대), BMW(7731대), 미니(3673대) 순으로 구매했다.

연령별 선호 브랜드도 다른 점이 눈길을 끈다. 20대(19세 포함) 남성은 BMW(1781대), 벤츠(691대), 폭스바겐(415대) 순의 선호도를 보였고, 20대 여성은 벤츠(644대), BMW(611대), 미니(587대)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30대 남성과 여성의 수입차 선호도 순위도 같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20~40대 남성이 BMW를 가장 선호하고, 50대 이상 남성 및 전 연령층 여성은 벤츠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며 "BMW의 주행성능 등 때문에 젊은 남성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