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 배우의 연기력을 두고 말 나오고 있다
2021-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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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출연했던 배우 허성태
온라인서 연기력 놓고 갑론을박 벌여
온라인에서 배우 허성태의 연기력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커뮤니티 SLR에 '연기 잘할 것 같은데 정말 아쉬운 사람'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허성태의 사진을 게재하며 "얼굴은 개성 있는데 나오는 역마다 연기를 오버해서 집중에 방해된다"라고 지적했다.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덕수' 역으로 활약했던 허성태를 향한 연기력 지적에 해당 커뮤니티 댓글 창에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몇몇 네티즌은 작성자의 의견에 동조했다. 그들은 "연기는 잘하는데 늘 두목 말투", "늘 화가 나 있다", "연기의 폭이 아쉽다", "동의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작성자의 의견에 반박했다. 그들은 "배역이 중복돼서 그런 것. 나는 오히려 재밌다", "캐릭터가 잘 맞는 것이다", "나는 이런 스타일 좋아한다", "전 오징어 게임에서 너무 좋던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허성태는 1977년생, 한국 나이 45세인 배우다. 그는 배우로서는 특이하게 대기업에 다니다 35세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여러 단편 영화에서 활약하다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범죄도시', '남한산성', '꾼' 등에 출연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그는 또 최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도 출연해 조폭 '덕수' 역을 소화했다.허성태는 조폭, 악역 등 강렬한 연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 배우다. 그는 실제로 영화 '말모이', '범죄도시',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에서 강렬한 역할을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