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뮤지컬 시상식 '여우주연상' 받은 '슬의생' 전미도, 솔직한 수상 소감 재조명됐다 (영상)

2021-09-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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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로 여우주연상 받은 전미도
“노래 잘 못해 창피한 뮤지컬 배우” 솔직 소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배우 전미도의 과거 수상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전미도는 지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스위니토드' 러빗 부인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황스러움과 기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전미도는 "저는 사실 노래를 잘 못하는, 어디가서 뮤지컬 배우라고 말하기 창피한 그런 배우인데"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하 유튜브 '한국뮤지컬어워즈'
이하 유튜브 '한국뮤지컬어워즈'

그는 "그래서 계속 해야하나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조승우 오빠랑 연기 한번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고 말해 당시 객석에 있던 조승우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OD뮤지컬컴퍼니 제공
OD뮤지컬컴퍼니 제공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과거 조승우와 뮤지컬 '베르테르',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토드'를 함께 연기해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미도는 최근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서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를 맡아 열연했다.

유튜브, 한국뮤지컬어워즈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