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몸캠 유출…” 유명 여초, 성범죄 만행 드러났다
2021-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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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국대 추정 남성 몸캠 유출
트위터에서 해당 남성 몸캠 요구하는 네티즌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로 추정되는 남성의 알몸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이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 남성의 나체 영상이 유포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홀로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이 찍힌 남성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국가대표 선수 A씨로 추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A씨가 스스로 촬영한 알몸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A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문제는 트위터 및 여초 커뮤니티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남성 A씨를 특정 국가대표 선수로 확정 지으며 영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몸캠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은 "나도 궁금하다", "몸캠 원하는 사람들 소리 질러!"라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몸캠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게 "왜 2차 가해 하냐", "고소 당해야 정신 차릴 듯"이라며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불법 촬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면 7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청하거나 소지할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