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지역사회보장協, '9988 실버카 나눔전달식' 개최
2021-09-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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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돕고 낙상사고를 예방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희)는 10일, 단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는 ‘9988 실버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훈구 단월면장,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단월면 거동불편 어르신 34분을 대표해 보룡1리 거주하시는 어르신 2분께 실버카를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 단월면은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알려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걸을 때 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져 가까운 거리를 다니기도 겁이 났다”며 “이렇게 편리한 물품을 지원해주니 외출하는 것이 더이상 겁나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실버카 나눔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를 돕고 낙상사고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훈구 단월면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면민이 행복한 단월면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은 당일 오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소규모 간담회를 가졌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단월면의 기본계획 공유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단월면 마을복지계획은 9월말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