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 여성이 '미스맥심 대회'서 1위 기록 이변 (대반전 사진)
2021-09-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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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아이돌·BJ 제치고 3라운드 투표 1위
최하위로 힘겹게 3라운드 진출해 '대이변'
남성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평범한 회사원이 현직 모델과 인기 BJ, 전직 아이돌까지 제치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박수민이 그 주인공.
박수민은 막강한 팬덤을 가진 참가자들 사이에서 초콜릿 복근, 탄탄한 몸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올해 미맥콘 3라운드 비키니 대결에서 온라인 독자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최하위인 14위로 힘겹게 3라운드에 올라왔기에 더욱 놀라운 결과다. 박수민는 이것으로 미맥콘 TOP8에도 안착하며 란제리 화보 미션이 펼쳐지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꿈 꾸는 것 같다. (미맥콘에서) 하얀색 비키니를 입으면 탈락한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들어서 걱정했다. 흰색 비키니에 피부가 하야면 섹시하지 않고 건강미가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처음으로 피부 태닝도 받아봤다.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 투표해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맥심 관계자는 “이미 팬덤을 형성한 인기 모델, 인플루언서, BJ, 전직 아이돌 출신 참가자 사이에서 평범한 회사원 박수민이 돋보이는 이유는 독자에게 친근하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반전 매력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평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와…" "같은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겠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키,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 화보는 맥심 잡지에 게재되며,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이 되면 맥심 소속으로 모델 활동을 하며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최종 우승자는 12월호 맥심 모델이 된다. 아찔한 화보 메이킹 필름과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는 유튜브 채널 ‘MISS MAXIM CONTEST’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