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갤럭시워치4' 바로 살 수 있는 편의점 정보 떴다

재난지원금(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매장 정보가 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8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재난지원금으로 갤럭시워치 살 수 있음"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갤럭시워치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그는 재난지원금으로 갤럭시워치4를 바로 구매 가능한 이마트24 매장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저기 적은 매장은 (갤럭시 웨어러블) 액세서리 코너를 비치해 놓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이마트24 매장에서는 진열된 갤럭시워치4를 고객이 바로 구매 가능하다.

다음은 해당 이마트24 매장 목록이다.

여기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이마트24 매장을 통해서도 갤럭시워치4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이들 매장에서 예약 구매한 뒤 제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네티즌은 "자기 지역 이마트24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고 이마트24 고객센터에서 답변 받음. 구매하면 택배로 집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8일)부터 예약 가능하고 지금 예약한 사람들 나오는 중. 직영점이 아닌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가맹점)'에서만 가능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GS25, CU 등 다른 편의점에서는 갤럭시워치4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 등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이마트24에서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버즈2를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유선 이어폰 등 정품 액세서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판매로 제품 품목을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했다.

이로써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갤럭시 Z플립3 케이스, S펜 프로 등 폴더블폰 액세서리까지 모두 29종으로 늘어났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제외됐지만 유통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편의점이 포함됐다. 편의점은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돼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재난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원된다. 여기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특례 기준까지 적용돼 전 국민의 88%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