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전히…”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 조심스럽게 중대 발표했다

2021-09-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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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완전히 정착해 활동 중인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
방송 도중 현재 결혼 생활 밝혀

탈북민 유튜버 손봄향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손봄향의 사생활'에는 '남편과 따로 살기로 완전히 결정 났습니다' 영상이 올라왔다.

"혼자 사시기로 결정한 거냐"는 질문에 손봄향은 "설화(딸) 아빠랑 저랑은 지금 별거한 지 일 년 가까이 됐다. 다만 전에 6개월 별거는 24시간이라고 쳤을 때 반나절은 붙어 있었다. 아이 때문에 더욱 더 따로 산다는 거를 느끼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이하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그는 "별거를 한다고 해서 꼭 가끔 봐야 하는 건 아니다. 이번에 지금 완전히 따로 살기로 한 지 4개월 됐다.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 않으니 진정한 별거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전화는 한다. 가끔 보기도 하는데 예전처럼 붙어 있거나 매일같이 본다거나 이런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손봄향은 "이제 이 집에 설화 아빠는 없다. 나랑 설화랑 둘만 산다. 이제는 거의 안 본다.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좀 확실하게 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서 별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봄향은 "신혼 때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남편이 8개월 동안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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