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타고 있는데…” BJ 홍구, 배달 역주행에 '대분노' 터트렸다 (영상)

2021-08-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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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구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가족과 외식 중 역주행 오토바이에 분노해

아프리카 TV BJ 액션홍구(본명 임홍규)가 가족들과 외식을 나가던 중 역주행 오토바이를 보고 분개했다.

홍구 인스타그램
홍구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홍구의 유튜브 채널 '액션홍구'에 '가족 외식하러 가던 길에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 유튜브 '액션홍구'
이하 유튜브 '액션홍구'

이날 액션홍구(홍구)는 아내 샛별과 딸 하임이와 함께 외식하기 위해 운전을 했다. 카메라를 켜고 가족끼리 대화하며 방송을 하던 홍구는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와 오토바이 역주행 하는 거 봐"라며 클랙슨을 눌렀고, 곧바로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홍구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야!"라고 큰소리를 냈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내 이샛별과 딸 하임은 매우 놀랐다.

이어 그는 차를 세운 뒤 "잠시만 보여주겠다"라며 블랙박스를 켰다. 블랙박스 속에서 홍구의 차량은 좌측 차량 통행을 확인한 후 우회전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는 반대 방향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후 역주행을 했다.

홍구의 차량 앞에는 어린이 보호차량이 있는 상태였다. 이 차량과 충돌할 위기에 처한 오토바이는 어린이집 버스에 가려져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았다.

어린이집 버스를 피해 역주행하던 오토바이는 차들 사이로 진입했고, 홍구는 이를 피해 방향을 틀었다. 그 와중에 오토바이 역시 같이 방향을 틀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홍구는 블랙박스에 찍혀있던 배달업체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가 업체에 "사거리에서 역주행한 오토바이가 있어서 사고가 날 뻔했는데 지금 영상을 따 놨다"라고 제보하자 관계자는 "죄송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배달 기사가 많아서 직접 찾아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홍구는 "됐다. 잊자, 그냥. 뺑소니면 신고하는데"라고 말하며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표했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심하긴 심하다", "편견이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유튜브, 액션홍구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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