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남자들에게 인기 정말 많던 아나운서, 갑작스러운 '임신' 알렸다

2021-08-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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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여신'이라고 불리는 정순주 아나운서
27일 인스타그램 통해 임신 소식 전해

이하 정순주 인스타그램
이하 정순주 인스타그램
'K리그 여신'이라고 불리는 정순주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순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오늘은 여러분에게 저희 부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신혼 3개월에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예쁜 아가 천사가 저희에게 찾아왔다"라며 "너무 빨리 생긴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깜짝 선물이라 그만큼 더 소중하고 행복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뱃속 아가의 이름은 '영혼이 맑은 아이'로 자라라는 뜻의 '맑음이'로 지었다"라며 "아무래도 초기에는 조심스럽다 보니 지금에야 소식을 전해서 지금 맑음이는 임신 23주 차 아가가 되었다"라고 아이의 태명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결혼도 비시즌에 맞춰 겨울에 하게 됐는데 맑음이도 엄마 도와주려고 겨울에 태어난다더라.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니 TV에 부어서 나와도 이해해 달라"며 "임신한 엄마를 일터에서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끝마쳤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XTM을 비롯한 스포츠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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