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회장 장충동 저택을 196억 원에 매입한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2021-08-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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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소유 재산 정리 중인 유족들
CJ그룹 장남 이선호, 이건희 저택 매입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서울 중구 장충동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장은 지난달 초 이 회장의 장충동 주택을 유족으로부터 196억 원에 사들였다.
해당 주택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거주는 하지 않았으며 사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공동 상속됐다.
최근 삼성가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 회장 소유 부동산 등을 정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선호 부장이 이 주택을 매입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배경이나 계획 등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며, 이선호 부장에게 이건희 회장은 종조부(할아버지의 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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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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