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연습생이라는 이 남자, 낯이 익어서 얼굴을 자세히 봤더니...(사진·영상)
2021-08-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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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화제 모은 아이돌 연습생 정체
그룹 '유어스' 멤버 정세진
남자 아이돌 연습생 정세진의 정체에 이목이 쏠렸다.
21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새로 나온 가상 남자모델'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인 정세진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들이 담겼다.
영상에서 그는 다른 여느 남자 아이돌들처럼 미모를 뽐내며 일상을 공유했다. 매니저와 통화하는 콘셉트로 찍은 영상에서는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자겠다. 야식 한 번만 시켜달라", "내일 월말평가인데 옷을 좀 골라 달라" 등 실제 연습생이 할 법한 멘트들을 남겼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인간이다. 지난 2019년 컴퓨터 비전 전문 회사 딥스튜디오가 만든 가상 남자 아이돌 그룹 '유어스(YOUR)' 멤버 중 한 명이다. 정세진, 민서준, 조은현, 도영원 4명으로 구성된 그룹 '유어스'는 멤버별 SNS 계정을 운영하며 벌써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비록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콘셉트도 확실하다. 정세진은 2002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명탐정 코난', '원피스' 같은 만화를 좋아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약 8만 3000명에 달한다.
정세진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차은우 참고해서 만든 듯", "차은우랑 조권 섞어 놓은 느낌", "입 모양이 부자연스럽다", "얼핏 보면 진짜 사람 같다", "이제 가상 연예인까지 나오는 거냐", "닮은 사람이 너무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래는 가상 아이돌 연습생 정세진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이다.